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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국 디자이너가 전하는..신형 싼타페 인테리어 디자인의 특징은?

Hyundai
2023-09-05 16:50:25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신형 싼타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 빅데이터를 토대로 디자인 설계됐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는 외관 스타일과 분리되지 않고, 서로 조화를 이룹니다.”

김사국 디자이너 현대내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
김사국 디자이너 (현대내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데일리카 기자와 만난 김사국(47) 현대내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은 5세대 완전변경된 신형 싼타페 실내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그는 “신형 싼타페는 수직과 수평, 그리고 실용적인 요소가 강조됐다”며 “그런만큼 기능적이면서도 목적성이 뚜렷한 현대차 싼타페 만의 스타일링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신형 싼타페는 도심지향적이면서도 오프로더로서의 디자인이 동시에 적용됐다는 말이 나온다.

디자인 측면에서 수직과 수평라인은 건축물이나 가전제품에서도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목이다. 디자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때문이라는 게 김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스티어링 휠은 현대차의 대형세단 그랜저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SUV로서의 입체적인 감각과 운전자의 사용성이 더해진 건 차별적이다. 스티어링 휠 칼럼에 적용된 변속레버는 두터운 감각인데, 향후 좀 더 샤프하고, 날렵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센터터널에 위치한 듀얼 무선충전 트레이도 돋보인다. 사용성이 높은데다, 비교적 큰 핸드폰도 쏙 들어가는 구조다. 컵홀더는 사이즈가 서로 다른데, 한곳에는 보온물병을 넣어도 충분한 정도다.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1열과 2열에서 앞뒤로 서랍식으로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양문형 암페스트 콘솔 박스는 눈에 띈다. 좌우 여닫이가 아닌 건 세계 최초다. 신형 싼타페 디자이너의 창조성과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고민의 흔적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 디자이너는 “신형 싼타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빅데이터 결과에 따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그런만큼 도심지향적이면서도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디자인”이라고 자신했다.

다채로운 컬러가 매력 현대차, 신형 싼타페 실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