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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뉴스

“중국 자율주행車 정보, 공산당 공유 우려”

BYD
2023-09-16 07:34:46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가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 위라이드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가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 위라이드)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의원들이 중국 자율주행차 제조사의 미국 진출을 우려하고 있다. 민감한 정보가 공산당과 공유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통신은 14일 “피터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이 중국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해 안보적 관점에서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피터 장관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틱톡에 대한 최근의 우려와 마찬가지로, 교통 기술에 대해서도 중국 관련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의 도로 테스트 차량 사진 위라이드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의 도로 테스트 차량. (사진 위라이드)

이는 미국 의회에서도 마찬가지다.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초당파 그룹은 미국 교통부에 미국 내 중국 자율주행 기술을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이 미국 국민 데이터를 수집해 중국 공산당과 공유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