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배터리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정책적 혜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미국 의회에서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제이슨 스미스 미국 하원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중국이 누리는 상황에 대해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위원장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CATL의 계약 내용 공개를 요구했다.
미국 하원이 압박하는 건 테슬라뿐만이 아니다. 포드에 대한 압박도 시작했다. 포드가 CATL과 함께 미시간주에 새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기 때문이다.
스미스 위원장은 “포드-CATL 계약과 유사하게 ‘우려 대상 외국 기업’과 지식재산권이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는지 문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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