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가팩토리 멕시코 공장 설립 순항..환경허가 요건 충족하나?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멕시코에서 설립 중인 신공장이 순항하고 있다. 환경 허가 요건을 충족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공영방송 텔레디아리오는 28일 “테슬라가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 멕시코 공장이 환경부 승인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멕시코 주정부로부터 산타카타리나 지역 부지를 개간하고 건설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향후 26개월 동안 환경천연자원국, 국립기상청, 국방부를 비롯한 멕시코 주요 부처의 요구 사항을 준수해 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다만 테슬라는 사전에 환경 영향 평가와 부지 이용 변경 허가서를 제출하고 공장 설계에 대해 관할 당국의 검토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