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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비 규정...이대로면 벌금만 140억달러

GM
2023-10-05 15:04:22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연비 규제가 그대로 적용될 경우 자동차 업계가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일 “미국자동차혁신연합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연비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NHTSTA는 2025년부터 기업평균연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존보다 2배가 넘는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이에 따라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완성차는 연비를 갤런당 54.5마일로 향상해야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규정이 비현실적이며 이로 인해 완성차 업계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140억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 미국자동차혁신연합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