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독일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 프랑스가 전기차 보조금을 개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AFP통신은 18일 “독일 경제부가 전기차 구매자들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로 17일(현지시간)을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지출 축소를 결의하며 예산 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생산된 전기차 대부분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앞서 프랑스 정부도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내용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2024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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