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BYD 자회사와 손잡고 LFP 배터리팩 현지화 권리 확보!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보그워너는 지난 8일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의 자회사인 핀드림스 배터리(FinDreams Batter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그워너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핀드림스 배터리와 제휴를 맺지 않은 유일한 비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Non-OEM) 현지 제조업체로서 유럽,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 등에서 핀드림스 블레이드 셀을 탑재한 상용차용 LFP 배터리팩 현지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기간은 총 8년이다.

보그워너는 해당 지역에서 LFP 배터리팩 생산을 위한 최첨단 블레이드 셀을 공급받는 것 외에도 핀드림스 배터리로부터 배터리팩 설계 및 제조 공정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사용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보그워너 회장 프레데릭 리살데(Frédéric Lissalde)는 “LFP 배터리 화학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중요해진 기술이며, 고객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보그워너가 LFP 배터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성공을 쌓은 핀드림스 배터리와 함께 전동화 개발 및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