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글로벌 차량용 타이어 제조사 브리지스톤이 중국에서 발을 뺀다. 중국 현지 시장에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닛케이아시아는 29일 “브리지스톤이 중국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중국 사업을 포기하는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브리지스톤 현지 투자 유한회사인 푸리사통투자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할 계획이다.
브리지스톤은 “중국 사업 철수는 수익성 향상을 위한 사업 재구축의 일환이며, 중국 시장이 글로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이하로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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