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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키스탄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 전개..틴팅 차별점은?

Hyundai
2024-04-22 12:18:28
현지 고객이 나노 쿨링 필름이 적용된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
현지 고객이 나노 쿨링 필름이 적용된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우에 무상으로 부착해 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가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열을 일부 반사하는 기존 틴팅 필름의 역할에 더해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밖으로 방사하는 기능까지 추가로 갖췄다. 틴팅 부착을 금지하는 현지 법률에 저촉되지 않으면서도 더운 날씨에 실내 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번 캠페인에 적용된 나노 쿨링 필름은 기술 상용화 직전 단계로, 시범 부착을 통해 실증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추후 양산을 위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쾌적성을 높이고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더 나아가 인류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는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