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데일리카 뉴스

“아이들 보이면 일단 정지!”...도로교통공단, 멈춤 캠페인 실시..

KoRoad
2024-05-02 13:09:54
멈춤 캠페인 참석자 단체사진
멈춤 캠페인 참석자 단체사진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SK가스(대표 윤병석),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멈춤 캠페인’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에 따라 통학버스 정차 중 어린이가 타고 내릴 때 통행을 멈추는 ‘운전자 멈춤’ ▲통학버스에서 하차한 어린이는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횡단하지 않는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 건강을 위해 통학버스를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미세먼지 멈춤’이다.

이들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심 정류장’을 조성하고 있다. 2022년 10개소, 2023년 13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 4개의 정류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2~6시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에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운행이 많아져, 어린이가 타고 내릴 때 통학버스가 정차한 차로와 바로 옆 차로의 운전자는 일시 정지한 후 안전을 확인하며 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실질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어린이는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도로 교통안전 전문 기관으로서 어린이가 교통사고의 위협으로부터 늘 안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