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세아트가 론칭한 고성능 브랜드인 쿠프라(CUPRA)는 22일(현지시각) 부분 변경된 아테카를 공개했다. 쿠프라 아테카는 업데이트된 표준 세아트 아테카와 유사하게 업데이트됐다.
외관은 약간만 재설계됐다. 차량에는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프론트 범퍼, 벌집형 라디에이터 그릴 및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또한 19인치 알로이 휠, 구리 색 배지 등이 표준으로 적용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9.2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스포츠 시트, 알칸타라 마감, 알루미늄 페달, 구리색 트림, 쿠프라 브랜드 퍼들 램프 및 USB C 포트 4개가 적용됐다.
부분 변경된 세아트 아테카와 동일하게 새로운 큐프라 아테카는 또한 향상된 음성 인식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세아트는 이 시스템이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을 더 잘 인식하고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세아트 커넥트 스마트폰(SEAT Connect smartphone)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도어를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속도 경보 설정 및 차량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으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차량은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40.81kg.m 파워르 발휘한다. 동력은 7단 듀얼 변속기를 통해 4개의 휠 모두에 전달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데 4.9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약 246km/h이다.
쿠프라는 부분 변경된 아테카는 스티어링 및 스로틀이 재조정됐으며,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4가지 운전 모드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18인치 브렘보 브레이크도 옵션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차량에는 안전 관련 기술도 몇 가지 추가됐다. 사전 충돌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하여, 주차 시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해서 보조하는 사이드 엑시트 어시스트(side exit assist) 기술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차량은 오는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초가을부터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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