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초저전력 모드로 7개월 이상 주차 충격 녹화가 가능한 1.5초 퀵부팅 블랙박스 ‘파인뷰 LX7000 POWER’를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인뷰 LX7000 POWER’는 전력 소모량을 동급 제품 대비 약 4배 감소시킨 초저전력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만mAh 보조배터리 연결 시 약 7개월 이상 주차 충격 녹화를 지속할 수 있다.
주차 중 차량에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 자동으로 현장 녹화를 재개해, 출장이나 여행 등에 따른 장기 부재 시에도 사고 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
또, 동급 제품과 비교해 20% 이상 향상된 초고속 1.5초 퀵부팅도 지원해 사고 발생이 잦은 차량 시동 직후의 상황을 빠짐없이 녹화가 가능하다.
전방 카메라의 경우 단 0.4초만에 녹화를 시작해 영상 공백을 최소화한다. 겨울철 저전압 보호 모드를 지원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방전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파인뷰 LX7000 POWER’은 초저전력 모드 외에도 차량에 발생하는 충격의 위치와 크기까지 세밀하게 감지하는 ‘AI 충격 안내 2.0’ 기능을 적용했다.
불필요한 충격은 안내에서 제외하고 확인이 필요한 충격으로 추정되는 충격 발생 시에만 8개 방향으로 세분화된 충격 위치와 3단계로 구분된 충격 크기를 알려준다.
이에 따라 차주는 충격 발생 즉시 현장을 파악해 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별매품인 통신형 모듈 ‘파인뷰 커넥티드 SK’와 연동하면 파인뷰 앱을 통해 실시간 제어하며, 주차 중 발생한 충격 전후 상황을 HD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현장도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하다.
신제품은 야간에도 밝고 깨끗한 녹화 영상 확보하는 소니 스타비스 센서와 밝기가 다른 두 영상을 자동 합성해 번호판을 정확히 식별하는 HDR 기능이 적용됐다.
128GB 기준 최대 5년의 품질 보증 기간을 보장하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로 메모리 안정성을 높였고, 녹화 중 메모리카드 탈거를 방지하는 스마트 SD 락(SMATR SD LOCK) 기능으로 오류를 예방한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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