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셰플러그룹은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2’에 참가해 전기 액슬용 정비 키트 “셰플러 E-Axle Repsystem-G"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셰플러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내연기관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등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정비 솔루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특히 셰플러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E-Axle RepSystem-G’는 현재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전기 액슬을 완전히 교체하는 대신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정비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셰플러는 ‘E-Axle RepSystem-G’을 비롯한 차세대 정비 솔루션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출품해 이번 전시회에서 ’Innovation Award’(기술혁신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와 함께 셰플러는 800V 3in1 전기 액슬을 비롯, 최신 트리피니티(TriFinity) 휠 베어링, 지능형 메카트로닉 후륜 스티어링(iRWS) 등 미래형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함께 자율주행용 차량 아키텍처로서 공간 활용성과 범용성이 뛰어난 ‘롤링 섀시’도 출품했다.
이밖에 전시회 둘째날인 14일 'Innovations4Mobility' 특별전에서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도 공개할 예정이다.
옌스 쉴러(Jens Schüler) 셰플러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사업부 CEO는 “셰플러는 스마트 정비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에 따른 정비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전기 액슬 정비 솔루션(E-Axle RepSystem–G)과 비대면 정비서비스 플랫폼인 ‘REPXPERT’는 시장중심, 고객 지향, 미래 준비라는 셰플러의 지향 가치를 잘 보여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1971년 이후 매 2년 마다 열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세계 최대의 무역박람회이자 B2B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5000여개 업체 및 16만명 이상의 기업인들이 참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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