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대표 송신근 )는 신형 전기트럭 ‘포트로350’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형 전기트럭 '포트로P350'은 적재중량 350kg로 한국GM에서 생산이 중단된 라보, 다마스의 대체 차량으로 주목받는다.
포트로P350은 디피코가 이미 소개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P250 대비 성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1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185km이며, 최고속도 시속 100km에 달한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서 제공되며, 급속충전 시 40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주행이 가능하다. 디피코는 추가로 냉장, 윙바디 등 특장모델도 소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포트로P350의 사전예약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예약 고객에게는 출고시 휴대용 충전기를 제공한다.
디피코의 송신근 대표는 "디피코에서 자체 개발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P250는 이미 1000대 생산을 돌파했다”며 “이번 신제품 포트로P350으로 전기트럭 라인업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전기차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경·소형 전기트럭 시장에서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포트로P350의 판매 가격은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나 3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1900만~2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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