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체리홀딩스가 신규 주주를 유치했다. 닝보원딩투자사가 신규 주주 명단에 오른 것이다. 체리차에 투자한 닝보원딩투자사는 CATL의 자회사다. 중국 경제 매체 아이티지가는 최근 “닝보원딩투자사가 체리홀딩스 지분의 3.73%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전기차를 만드는 업체와 손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에도 카이이차와 함께 합작사를 설립한 적이 있다. 재밌는 건 CATL과 손잡았던 카이이차 역시 체리차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체리차는 카이이자동차의 지분 4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편 이번 지분 투자가 CATL의 배터리를 체리차가 사용하는 내용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양사는 답변을 거부했다.
박경수 기자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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