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스페인에 대규모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드라이브는 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8억3700만 유로 규모의 스페인 정부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돈으로 약 1조2000억원 규모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국가 지원 규정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지원금 정책을 진행 중이다. 자금은 직접 보조금이나 대출 형태로 제공된다.
1개 기업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배터리 생산 투자 기업의 경우 3억유로, 배터리 부품 기업의 경우 1억유로, 원자재 기업의 경우 2500만유로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경쟁정책담당 집행위원은 “스페인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프로그램은 기후 중립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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