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인도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던 테슬라가 인도 정부로부터 부정적인 소식을 전해받았다. 향후 공장 건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21일 “테슬라가 인도 정부로부터 전기차 수입 관세 인하 결정을 확정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정부로부터 전기차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인도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테슬라가 인도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타타모터스 등 인도 국내 자동차 회사가 이와 같은 정부 정책에 제동을 걸면서 인도 정부도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외신은 테슬라가 인도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이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 주판알을 굴리고 있다 보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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