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주요 완성차 제조사가 미국 정부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 적용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했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25일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가 소속된 자동차혁신연합이 미국 정부에 전기차 배터리 광물 제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미국 정부가 IRA를 적용하면서 중국산 배터리 소재를 제한하면서다. 당초 미국 정부는 이런 규제가 자국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규제가 까다로워지면서 오히려 미국 완성차 업체도 미국에서 차량을 제조하는 비용이 증가했다. 자동차혁신연합이 미국 정부에 규제 완화를 요구한 배경이다.
댄 보워슨 자동차혁신연합 부회장은 “광물의 원산지를 추적하는 것은 어렵고 비싸며 심지어 필요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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