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도 방문 일정을 미뤘다. 공장 설립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머스크 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엑스(X·구 트위터)에 아주 막중한 회사 임무 때문에 인도행이 연기됐다. 올해 안에 방문할 것을 매우 고대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아주 막중한 회사 임무'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는 최근 글로벌 판매 부진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실제로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 사업장의 인력 10% 이상을 감원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머스크 CEO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인도 현지에 연산 5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이번 인도 방문 연기가 공장 설립 계획과 관련이 있을지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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