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미국 테네시주에서 운영 중인 테네시 공장에 노조원들이 전미자동차노조(UAW)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 근로자들이 73%의 찬성률로 전미자동차노조 합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3613명이 이번 안건에 투표해 2628명이 전미자동차노조 가입을 지지했다.
이로써 폭스바겐 채터누가 공장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미국 빅3 이외의 공장 중 최초로 전미자동차노조에 가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미자동차노조 가입을 위해 역사적인 투표를 한 폭스바겐 노동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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