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정부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기술이 소비자를 현혹했다는 주장에 대해 들여다보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9일 “미 연방 검찰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이 투자자를 속였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자율 주행 시스템이 아닌데도 이를 일부러 완전자율주행으로 표기했는지 조사 중이다.
또한 테슬라가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다는 식으로 허위 주장을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과 별도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도 테슬라의 주장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사법 당국은 “테슬라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조사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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