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이탈리아 완성차 기업 페라리가 본격적으로 배터리 연구에 나선다. 산학 협력을 통해 필요한 미래 배터리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로이터통신은 14일 “페라리가 전기차 배터리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는 최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 반도체업체 NXP반도체와 더불어 배터리셀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셀스랩이라고 명명한 이 배터리셀 연구소에서 페라리는 외부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한 배터리 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이셀스랩 개소식에서 “배터리셀을 열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파악해 기술을 확보하겠다. 다만 페라리의 배터리 생산은 항상 외부업체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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