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예상 판매 대수가 공개됐다. 약 1700만대로 추정된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3일 “올해 1분기 판매량을 고려하면, 2024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연말까지 약 17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와 달리, 올해 전기차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가장 전기차 판매량이 많이 증가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분석됐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약 10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약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페이스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물론 일부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는 우리 데이터에서 분명히 나타난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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