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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 슈퍼카 브랜드 리막, 2인승 자율주행 택시 공개..특징은?

Rimac
2024-06-28 08:32:51
자율 주행 택시 베른
자율 주행 택시 (베른)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크로아티아 전기차 제조업체 리막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한 2인승 로봇택시 ‘Verne(베른)’을 공개했다.

베른은 2인승 해치백 형태의 차량으로 얼핏 보면 여느 내연기관 차량들과 비슷한 모습이다.

자율 주행 택시 베른
자율 주행 택시 (베른)

하지만 내부에 들어가보면 SF영화 속 우주선을 연상케 한다. 자율 주행 전용 차량인 만큼 핸들과 페달은 장착되지 않는 탓이다.

대신 고급 리클라이닝 시트와 43인치의 대형 스크린, 17개의 스피커 등을 장착해 영화관과 비슷한 모습이다.

자율 주행 택시 베른
자율 주행 택시 (베른)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탑승자의 입맛대로 차량 내부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점이다. 베른을 이용한 로보 택시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차량을 호출한 다음 내부의 조명과 실내 온도 등을 입맛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베른은 2026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범 운행 될 에정이다. 이후 유럽과 중동 일부 지역에서도 출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