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학생을 위한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 17기와 고등학생을 위한 ‘아우스빌둥(Ausbildung)’ 8기 발대식을 최근 개최하고, 차량 정비 전문가 육성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36명의 참가자와 임원진, 아우스빌둥 트레이너, 독일 대사관 학술담당관, 독일 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담당임원 및 협력 대학 자동차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먼저 AET의 경우, 2006년부터 시작 됐으며,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 과정이 담겨있다. 만일 해당 과정을 수료할 경우 AET 자격인증과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자격을 얻게 되며,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 채용된다.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협력중인 국내 대학의 전문학사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자격,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받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나정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AET 17기와 아우스빌둥 8기 참가 교육생들이 이수 과정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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