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국의 하이퍼카 제조업체인 헤네시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동 하이퍼카 개발에 나선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헤네시가 공개한 하이퍼카 베놈 F5의 한정판 M 모델을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된 배기량 6600cc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며, 최고 출력은 1817마력, 정지상태에서 96km/h까지 3.3초, 최고 속도는 500km/h다.
에어로 다이내믹을 위해 루프 스쿱에서 리어 덕트까지 뻗어있는 1400mm의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으며, 카본 프론트립과 카나드 윙이 마련됐다.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F-5 M은 12대 한정판으로 출시되는데, 이미 완판됐으며 가격은 265만달러(한화 약 35억 4800만원)부터 시작된다.
헤네시 디자인 책임자 네이선 말리닉(Nathan Malinick)은 “전통적이면서도 독보적인 브랜드의 지향점을 담아내고, F5-M의 디자인과 성능에서 그 가치가 부각된다”며 “강력한 출력, 독보적인 디자인 덕분에 다른 어떤 차와 비교할 수 없는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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