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에어서스 적용된 Q8 출시..가격은 1억 2000만원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Q8이 출시 4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아우디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가 아우디의 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8’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파워트레인의 경우, 배기량 3.0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된 55 TFSI와 배기량 3.0리터 V6 디젤 엔진이 장착된 50 TDI가 마련됐다. 두 모델 모두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55 TFSI는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는 51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5.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복합 기준 8.1km/l, 도심 7.3km/l, 고속도로 9.2km/l다.

50 TDI는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는 61.18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41km//h에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1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 기준 9.1km/l, 도심 9.1km/l, 고속도로 11.7km/l다.

가장 큰 변화가 이뤄진 부분은 디자인이다.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22인치 휠을 기본 적용됐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블랙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22인치 아우디 스포트 5-트윈 스포크 모듈 매트 텍스처 그레이인서트 휠이 장착된다.

옵션도 강화됐다. 1열 통풍 및 열선시트와 2열 열선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및 열선, 2중 접합 유리, 소프트 도어 클로징도 마련됐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 센터 콘솔 및 도어 암레스트에 가죽 패키지가 적용돼 있으며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 세레모니 기능 등을 기본으로 탑재됐다.

안전 옵션의 경우, 하차 경고 시스템과 사이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등이 장착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프리센스 360°’, 어댑티브 윈드실드 와이퍼, 하이빔 어시스트도 마련됐다.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의 가격은 1억 2000만원부터 시작되며, ‘더 뉴 아우디 Q8 55 TFSI 콰트로’는 1억 2300만원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각 300만 원씩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