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日 공략 위해 상용차 전용 타이어 출시..특징은?

넥센타이어가 일본에서 4계절용 타이어를 선보였다. 토요타 및 닛산의 상용밴 등 다채로운 용도로 쓰일 목적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10일(현지시각) 넥센타이어 일본은 경 상용밴의 타이어로 적합한 엔 블루 4시즌 밴(N blue 4season Van)을 출시하고 10월 28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넥센타이어 일본은 경상용차 분야에서 상당한 기간 동안 판매를 이어가며 일본시장에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엔 블루 4시즌 밴은 트레드 패턴과 타이어 구조를 경상용차에 필요한 내구성 및 경제성 목적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M+S플러스 눈송이 마크도 획득하면서 눈길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상용차에게 최적의 트랙션과 경제성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속도 기호는 N과 T 두가지로 각각 140km/h 그리고 190km/h을 낼 수 있는 타이어로 출시된다.

넥센타이어 일본에서는 이번 엔 블루 4시즌 밴을 출시하면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그리고 눈길까지 섭렵할 수 있는 타이어는 많지 않다고 설명하며, 여름과 겨울철 타이어를 교체할 수요를 최대한 줄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용밴의 경제성과 내구성있는 타이어를 제공하기 위해 전천후 성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지역에 따라 계절에 따른 타이어 수요가 커 상용차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여겨져 왔다. 이런 상황에서 넥센타이어의 제품 출시는 일본 타이어 시장의 경제성 중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