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노비텍이 테슬라의 마지막 튜닝 패키지를 공개하며 전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노비텍은 19일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 테슬라 모델 Y의 튜닝 키트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3, 모델 X에 이어 네 번째다.
튜닝 키트는 모델 Y의 외관을 더욱 공격적인 모습으로 연출했다.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에어로 패키지는 모델 Y를 한층 낮고 매끄러운 실루엣으로 완성 시켰으며 프론트 액슬 리프트를 감소시키는 등 공기역학적 개선도 이끌어냈다.
서스펜션은 KW사의 알루미늄 코일오버를 장착해 차고를 최대 40mm까지 낮출 수 있다. 낮아진 차고를 통해 공기역학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배터리 소비를 최대 7%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노비텍 측의 설명이다.
휠은 22인치 단조 휠이 장착된다. 전륜 255/30, 후륜 285/30 사이즈로 모델 Y의 당당한 스탠스를 완성한다.
또 노비텍은 맞춤형 실내 튜닝 패키지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사용가능한 탄소 섬유 가니시를 비롯해 천장과 실내를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노비텍은 독일의 슈퍼카 전문 튜닝 업체로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튜닝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신종윤 기자 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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