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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주행력 강화..자갈·바위길도 달린다!

Tesla
2024-04-30 11:11:10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약 5개월 전에 출시됐다. 그러나 당시 최신 픽업 트럭이라면 당연하게 제공되는 몇 가지 주요 기능이 누락됐다. 테슬라는 29일(현지시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버트럭에 차동 잠금장치(Locking Differential) 및 다른 오프로드 전용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오프로드(Off-Road) 모드는 바위, 자갈, 깊게 쌓인 눈, 모래 위에서의 핸들링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LD는 듀얼 모터, 4륜 구동 모델에 제공된다. 트리플 모터 모델에는 전방 LD만 적용되며, 오버랜드(Overland) 모드에서 항상 작동하는 가상의 후방 LD가 제공된다.

이 외에 추가되는 오프로드 모드에 트레일 어시스트(Trail Assist)는 울퉁불퉁한 노면에서의 저속 크루즈 컨트롤을 보다 용이하게 하며, 운전자가 조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로운 바하(Baja) 모드는 운전자가 스태빌리티 어시스트(Stability Assist)를 최소로 설정했을 때 차량의 균형과 핸들링을 향상시킨다. 차량에는 언덕 오르기 및 하강 제어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테슬라는 차량이 적재물의 무게를 추정하고 그에 따라 서스펜션을 조정하는 기능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그리고 새롭게 제공되는 사이버텐트(CyberTent) 모드는 서스펜션의 레벨을 조정해 평평하게 잘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모드에서는 조명을 키는 것과 전원 콘센트 사용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이버트럭은 미끄러운 표면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원활히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업데이트는 아직 배포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의 업데이트가 공중파로 곧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