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전기차 부품 분야에 대규모 베팅했다. 전기차 부품 생산량을 대거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일본공업신문은 2일 “파나소닉이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 부품 증산 체제를 확립한다”며 “900억엔을 투입해 전기차 부품 증산을 위한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차단장치와 필름콘덴서, 하이브리드 콘덴서 등 전기차량용 부품 생산 시스템을 확충하기로 했다.
도나미 공장, 마쓰에 공장, 중국 장먼 공장, 슬로바키아 공장이 이번 정책에 따른 조정 대상 공장으로 꼽혔다.
대신 기존 생산 라인에서 범용 전자 부품 생산 비중은 축소한다. 전자 부품보다 순수전기차 등 차량용 부품이 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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