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최근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또 다시 악재를 만났다. 이번엔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CNBC는 8일 “리비안이 13억 달러 어치에 해당하는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개발을 중단한 R2 시리즈 재개발하기 위해서 전환사채 발생을 결정했다.
R2 시리즈는 현재 리비안이 생산하는 대형 전기차인 R1시리즈보다 크기가 적고 가격이 저렴한 라인업이다. 구체적으로 대형 픽업 R1T와 대형 SUV R1S가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다시 한 번 폭락했다. 야후파이낸스는 8일 리비안의 주가가 2.49달러(14.54%) 하락한 14.64달러라고 보도했다.
리비안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오는 2026년에 R2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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