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 전기 SUV 콘셉트카 ‘이글6’ 공개..특징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마스타전기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이글6(EAGLE6)’를 공개했다.

이글6의 5인승과 7인승 버전으로 구분된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510mm, 전폭 1880mm, 전고 1876mm이며, 휠베이스는 2755mm에 달한다. 마스타 측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용량 등 핵심 세부제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디자인은 전기 SUV 모델로서 굵은 직선을 사용해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조된 모습이다. 보닛 상단에서 그릴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풀 LED가 헤드램프, 좌우를 잇는 주간주행등은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안개등도 채용됐다. 프론트 범퍼엔 견인장치가 마련된 점도 눈길을 모은다.

루프 라인은 편평한 구조며, 3개의 창이 연결된 윈도우는 각진 모습이다. 휠하우스는 직선이 강조됐는데, 강렬함을 더한다. 입체적인 감각이다. 리어 스포일러는 스톱램프 일체형이로 구성됐다. 리어 램프 디자인은 앞쪽과 통일감을 주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스타전기차의 주영진 상무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 SUV 콘셉트카 ‘이글6’는 개발을 거쳐, 앞으로 2년 뒤인 2025년 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타전기차는 지난 2018년부터 쌓아온 전기차 기술력을 토대로 배터리부터 AI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설계·디자인·조달·판매·AS 등 5종의 ‘토털솔루션’을 해외시장에 수출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