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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시 앞두고 미리 공개된 푸조 ‘뉴 408’..CUV로 변신 ‘주목’

Peugeot
2023-04-20 16:45:12
푸조 뉴 408
푸조 뉴 40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푸조 뉴 408이 사전에 공개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대표 제이크 아우만)는 20일 서울 푸조 강남전시장에서 ‘뉴 푸조 408’을 언론에 선보였다.

뉴 408은 작년 10월 열린 2022 파리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데뷔해 유럽시장에서 1만6000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C-세그먼트 시장에 전례없던 새로운 패스트백 스타일을 제시한 뉴 408은 세단과 SUV의 형태를 결합한 크로스오버(CUV) 모델로 변신했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지녔다는 말이 나온다.

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운전석은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했으며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세단 특유의 기민한 핸들링 특성을 담아낸 점도 포인트다.

또 SUV에 가까운 시야를 제공하면서 트렁크 용량이 기본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11리터까지 확장돼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다. 긴 휠베이스를 통해 2열 탑승객까지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할 수 있다.

푸조의 아이-콕핏(i-Cockpit®)이 푸조 특유의 다이내믹한 핸들링 경험을 선사하고, 10인치 고행상도 중앙 터치 스크린과 긴급 제동 브레이크,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지원되는 푸조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뉴 408은 편의 품목 및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Allure), GT 트림 등으로 판매되며, 트림별 상세 정보와 가격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푸조 뉴 408의 디자인을 총괄한 피에르 폴 마테(Pierre-Paul Mattei) 디자이너는 2022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데일리카 기자와 만나 “뉴 408은 세단과 SUV의 디자인 강점을 살리면서 궁극적으로는 크로스오버(CUV) 스타일을 추구했다”며 “일부러 차체 높이를 더한데다, 리어 글래스를 패스트백 스타일로 마무리한 점은 돋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뉴 408은 CUV 모델로서 에어로 다이내믹한 감각이 강조됐다”며 “전면에서 후면에 이르기까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설계에 무게를 뒀다”고 덧붙였다.

피에르 폴 마테PierrePaul Mattei 푸조 디자이너 2022 파리모터쇼
피에르 폴 마테(Pierre-Paul Mattei) 푸조 디자이너 (2022 파리모터쇼)

뉴 408의 차체는 곡선과 직선 라인이 적절히 배합된 모습이다. 루프 끝자락에서 부터 트렁크 리드에 이르는 표면은 마치 두 개의 스포일러를 단 것처럼 공기의 흐름이 원활히 빠져나가도록 설계됐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이번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뉴 408 관련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뉴 408이 한국 고객들에게 푸조만의 강렬한 매력을 전하는 푸조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