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정책 변화의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글로벌 판매량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1일 “인도네시아가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을 위한 감세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전기차에 부과하던 부가가치세의 세율을 11%에서 1%로 무려 10%포인트나 인하했다.
모든 전기차에만 적용하는 것은 아니고,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부품의 40% 이상을 조달하는 차량만 이번 제도 변경의 혜택을 받는다.
현대차는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정책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에서 현대차 공장을 준공했기 때문이다. 이 공장은 아세안 국가에 준공한 유일한 현대차 공장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전기차 아이오닉5를 1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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