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대만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전기 트랙터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25일 “폭스콘이 미국 로즈타운 공장에서 처음으로 전기 트랙터 생산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로즈타운 공장 조립 라인에서 1호 전기 트랙터인 MK-V를 출고하는데 성공했다.
MK-V는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는 물론, 탑승하지 않은 무인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트랙터다. 충돌 방지 등 첨단 안전 기술도 탑재했다고 한다.
한편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는 지난 2021년 폭스콘에 오하이오 공장을 매각한 바 있다. 이번 트랙터는 이후 폭스콘이 실제로 이 공장에서 생산한 첫 번째 트랙터 제품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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