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커스텀, 오토살롱위크서 LG OLED 적용한 컨버전 카라반 공개..차별적 특징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장커스텀(대표 장종수)는 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오토살롱위크에서 컨버전 ‘아싸플레이 카라반’을 출품해 주목을 받는다.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업체인 장커스텀이 선보이는 컨버전 카라반은 LG 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세계에서 딱 한 대 뿐이다. 자동차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장종수 대표가 디자인 설계를 총괄 지휘했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된 카라반은 직사각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도록 세팅됐다.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창문은 LG 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이 더해져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은은한 색상과 밝기 조절에도 강점을 발휘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이색 카라반으로의 가능성도 타진한다.

대형의 유리창 디스플레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상품 광고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설계된 점도 포인트다.

장종수 대표는 “이번에 오토살롱위크를 통해서 선보이는 아싸플레이 카라반은 유리창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투명 OLED를 사용했다”며 “향후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이 적용된 카라반과 모바일하우스의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