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카페를 연상시키는..장커스텀이 디자인한 푸드트럭 ‘눈길’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 맞춤형 전문 제작 업체 장커스텀(대표 장종수)이 신개념 푸드트럭을 7일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

이번에 선보인 푸드트럭은 좀 더 미적이면서도 기능적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한 커피&음료 판매를 위해 설계된 최적의 전문차량이다. 작은 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다. 기존의 제작방식과 디자인 형식을 탈피한 감각이라는 게 장커스텀 측의 설명이다.

푸드트럭의 옆면은 아일랜드 데스크를 확장해 여유로운 작업공간과 동선을 확보한 게 돋보인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디자인과 이 같은 곡선의 흐름을 플렉시블 LED로 섬세하게 연출한 부분은 매력 포인트다.

또 푸드트럭을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감안해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추구했고, 화이트 가구와 어우러지도록 소형 할로겐 램프로 조명의 연출을 높여 핑크 LED와 주광 LED의 균형감을 맞췄다.

하드웨어는 푸드트럭에서 지속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전장품으로 배치했으며, 보조 동력에 필요한 전장품의 세팅에도 중점울 뒀다. 물을 많이 사용해야하는 특성을 고려, 고용량의 압력펌프를 설치해 물 공급을 원활하게 디자인 설계한 건 실용성을 높이는 요소다.

장종수 장커스텀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푸드트럭은 작은 카페가 연상되는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며 “기존 방식을 탈피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만큼 창업을 꿈꾸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사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커스텀은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자동차 전문 제작업체로 2001년 설립됐다. 자동차 튜닝, 컨버전, 특수차량, 올드카복원, 캠핑카, 푸드트럭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정박형 카라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