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결국 타타가 이겼다. 영국 정부가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파이낸셜타임즈는 7일 “영국 정부가 약 5억 파운드의 보조금을 타타그룹에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그간 영국 배터리 공장 설립 여부를 두고 협상을 해왔다. 영국 정부가 충분한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영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게 타타 측의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영국 리시 수낙 총리는 타타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약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급망 분야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하며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타타그룹이 중국 인비전과 함께 설립하는 배터리 공장은 오는 2026년부터 차세대 재규어 랜드로버와 타타모터스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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