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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SK온·에코프로, 캐나다 양극재 생산공장 건설 지연..왜?

Ford
2024-05-08 10:36:30
익스플로러 크로스오버 전기차
익스플로러 크로스오버 전기차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포드가 한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캐나다에서 설립 중인 공장의 건설이 지연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유럽 프랑스계 시사매거진인 액츄얼뉴스매거진은 8일 “에코프로·포드·SK온이 캐나다 베캉쿠르에서 건설 중인 양극재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3사가 세우고 있는 공장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라고 액츄얼뉴스매거진은 보도했다.

포드와 SK온 에코프로의 캐나다 양극재 공장 사진 SK온
포드와 SK온, 에코프로의 캐나다 양극재 공장. 사진 SK온

실제로 포드는 전기차 제조 사업 분야에서 분기마다 최소 1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재정난을 가중하고 있다. 또 SK온과 에코프로 등 한국 기업도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언제 건설이 재개될지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액츄얼뉴스매거진은 보도했다.

한편, 에코프로 관계자는 “캐나다에서의 양극재 공장 건설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시행사의 계약이 끝나서 재계약하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공사가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온 에코프로비엠 포드 캐나다 양극재 공장
SK온, 에코프로비엠, 포드 (캐나다 양극재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