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애플이 아이폰 새로 출시된 15 pro 및 15 pro Max의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확대해 화제다. 이제 미국 내 운전자들은 AAA와의 제휴를 통해 가장 외진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15와 14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위성을 통한 AAA 긴급 출동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접근이 불가능했던 지역에서도 차량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마샬 도니(Marshall Doney) AAA의 사장 겸 CEO는 "안전은 AAA의 핵심 가치이며, 이전에는 연락이 닿지 않았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도 AAA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비전을 더 발전시키고 있다. 이제 아이폰의 위성 기능 덕분에 아이폰 사용자는 가장 필요할 때 위성을 통한 긴급 출동 서비스를 사용할 있다"라고 말했다.
사용자는 차가 잠겼거나 연료가 떨어졌거나 타이어가 펑크 났거나 단순히 끼어 있는 경우와 같은 비응급상황에서도 AAA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AAA는 사용자들을 돕기 위해서는 도로가 필요하며, 오프로드에서 구출해야 하는 오프로드 운전자에게는 도움을 제공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위성 수신이 가능한 지역으로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긴급 출동 서비스 기능은 이전에 애플에서 발표한 충돌 감지 및 긴급 SO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3개 대륙, 14개국에서 제공되며 이달 말에는 스페인과 스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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