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의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중국 전기차 판매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인민망은 21일 “CATL이 지난 분기 순이익 104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CATL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절대 수치만 보면 그다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순이익 성장세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해 1분기(23.6%) 이후 1년 반 만에 증가율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전기차 판매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인민망의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 포드가 최근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보류하면서 향후 성장세는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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