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근로자 임금 인상하기로..그 배경은?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주요 전통 완성차가 제조사가 임금 인상으로 노사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테슬라도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테슬라가 독일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노사 협상 과정에서 전기차 업계 평균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독일 공장의 근로자들에게 임금 인상을 제안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임금 인상률 평균 6%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이어 올해 11월에 임금 추가 인상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1만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테슬라는 2024년 상반기 중 추가로 전 세계에서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