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유럽 주요 완성차 제조사가 본격적으로 탈탄소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오토모티브뉴스는 3일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 부품 공급부터 생산까지 전주기에 걸쳐 탈탄소화 경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에 대규모 완성차 공장을 보유한 토요타는 오는 2040년까지 유럽 공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르노는 프랑스 북부 4개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현지화하고 탈탄소 전략을 추진 중이다. 탄소 중립 목표 시점은 2025년이다.
아우디 역시 유럽에서 빠르게 탈탄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우디는 “이미 브뤼셀 공장은 완전 탄소 중립을 달성했고, 유럽 공장에서 대부분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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