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차량 크기가 크면 주차비를 더 내야한다는 규정이 등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 “프랑스 파리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주차 요금을 3배 징수하는 방안에 대해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주민 투표 결과 투표자의 54.5%가 주차비 인상에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는 45.5%였다.
이에 따라 파리에서 SUV 주차비는 3배 인상됐다. 구체적으로 파리 도심에선 1시간에 6유로였던 요금이 18유로로 인상됐고, 파리 외곽에선 4유로에서 12유로로 올랐다.
이에 대해 파리시는 “도로 안전과 공공 공간 확보,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주차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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