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정책 대화 과정에서 이견도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가 전기차에 대한 명확한 입장차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직접 만나 전기차를 주제로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전력망 상황을 고려하면 순수 전기차의 미래는 비현실적”이라며 비관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해 생각을 달리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 CEO의 전기 자동차에 대한 견해에 나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했던 당시 대통령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다만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자 자문위원회에서 사임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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