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2년 만에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이유에서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웰스파고를 포함한 9개 증권사가 테슬라에 대해 '매도' 혹은 '비중 축소' 등급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테슬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암울한 실적 전망에 주목했다.
특히 지난해 1주당 2.4달러였던 테슬라의 순익 추정치를 올해 2.0달러로 예상하며 시장 평균치(3.03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역시 2026년 모델2 생산량이 목표치에 못 미칠 수 있다는데 주목했다. 이를 두고 콜린 랭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성장 없는 성장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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