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받으면 지능형 전조등을 도입할 수 있다.
테슬라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는 14일 “테슬라가 유럽연합(EU) 관계 당국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이번에 승인 받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신형 모델3와 모델Y의 전조등을 지능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조등을 적용하게 되면 테슬라 차량은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스스로 감지해 진행 방향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면서 상대방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게 된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는 유럽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국 차량은 아직 업데이트 대상은 아니다. 테슬라는 이번 조치에 대해 “야간 교통사고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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