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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기차 배터리 10분 만에 충전·320km 주행 가능..업계 ‘주목’

Polestar
2024-04-30 12:33:50
폴스타 5 프로토 타입 굿우드 페스티벌
폴스타 5 프로토 타입 (굿우드 페스티벌)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스웨덴 전기차 업체 폴스타가 전기차 급속 충전 업계의 선구자인 스토어닷과 손을 잡고 초고속 충전 기술인 XFC(Extreme Fast Charging) 기술을 개발했다.

XFC 기술은 초고속 충전을 위해 별도의 설비를 설치하지 않고, 기존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완성차 업체의 기술과 차별성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현재 시판되고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여량에 따라 충전 속도가 유동적으로 변한다. 이에 고출력 충전기를 사용해도 충전 속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XFC 충전 기술이 탑재된 차량은 배터리의 잔여량과는 상관없이 빠른 충전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단시간에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전기자 초고속 충전 기술인 XFC를 시연하고 있는 폴스타 5 프로토타입
전기자 초고속 충전 기술인 XFC를 시연하고 있는 폴스타 5 프로토타입

이는 폴스타 5 프로토타입으로 진행된 XFC 기술 시연을 통해 입증됐다. 시연 간 충전 속도는 최저 310kW, 최대 370kW를 유지했다. 덕분에 배터리의 잔여량이 10%인 상태에서 80%까지 충전되는데 불과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중형 전기 승용차를 기준으로 10분 만에 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류를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폴스타의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시간은 인생에서 큰 사치품 중 하나다.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로서,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인 ‘긴 충전 시간’을 해결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연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시간이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비슷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