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격차가 꽤 크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중국자동차연석회의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월간 판매량 통계에서 BYD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 26만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무려 35.4%나 늘렸다. 내수시장을 포함해 월간 기준 중국 시장 점유율 15.4%로 전체 1위다.
2위는 22만7921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의 점유율은 13.5%로 BYD보다 1.9%포인트 뒤진다.
BYD는 전기차만 생산하지만, 폭스바겐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모두 생산한다. BYD가 월간 점유율 기준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들과 경쟁하는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 판매량이 6만2398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3.7%를 기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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